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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진정한 사랑이란

다하는 부엉님 2015. 1. 26. 00:43


'좋아하다'의 상위 개념이 사랑, 맞나?


'사랑'이라는 주제는 나에게도 대단히 관심있는

주제인데, 요즘은 나에대한 탐구 때문에 좀 소홀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좀 써 볼까 한다.








사랑. 그 정의는 무엇인가. 사전을 찾아보니,


'어떤 사람을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이라고 되어있는데, 역시나 언어는 함축된 표현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는 '조건 없는 희생'이다.


사귀는 사이에서 "내가 널 더 많이 사랑해" 를 바꿔

말하면 내가 더 조건 없이 희생해 줄게. 정도?


여자들은 사랑을 한다고 하며, 사랑을 요구한다.

물론 맞다. 사귀는 사이라면 바라고 싶은건 당연하다.


그런데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사랑까지는 아닌것 같다.


'내가 더 많이 좋아해'정도?


저런 나의 기준으로 볼 때, 나는 아직 제대로 된 사랑을

해 본 적이 없다. 받아 본 적도 없고.


그나마 제일 비슷한게 짝사랑을 했을 때 였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대단히

실현 가능성이 적은 말이 되어버렸다.


내가 남들의 사랑에 감놔라 배놔라 할 자격은 없지만,

사람들은 너무 쉽게 사랑을 말하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단어에 조금 더 진지할 수 있다면,


'진정한 사랑'


이라고 하는것에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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