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am2014
내가 고전소설을 좋아하는 이유 본문
나는 고전소설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책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읽은건 또 아니다.
고전소설에 가장 푹 빠져들게 된 계기는 아마
'달과 6펜스'부터 였던것 같다.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매 번 다른 얼굴을 하고 그
사람을 맞아 준다.
같은 내용을 읽는다고 해서 다 같은 내용도 아니다.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
그리고 같은 책을 열 여덟 때 읽은 것 하고 서른에
읽는 것 또한 다르다.
참으로 신기하다.
책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안 읽었다는 사람,
재미 없다는 사람,
졸리다는 사람.
사람은 계속 바뀌어 나간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다른 책들도 읽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
속는셈 치고 책을 들어보라.
새로운 세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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