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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 또 재탕

다하는 부엉님 2015. 1. 23. 02:03




이미 존재하는 모든 스토리들은 세상에 다 까발려 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이나 여타 이야기들의 성패는 얼마나 이 이야기를

재미나게 표현하느냐 하는데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 시작한다.


내가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다 알지는 못 하지만,

이제는 적어도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 만이

유일한 목적은 아니다.


자연스레 떠오른 인물, 사건, 배경들 그리고 사건,

이런 양념들을 내식대로 맛있게 써내려 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나만의 표현 방법에 대한 일에 집중 해야겠다.


뭐 그래봤자 내가 할 수 있는건 무작정 읽고,

되는대로 많이 쓰는 일일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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