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꼭 고려해야 하는 한가지 '주제'

블로그를 시작할때 가장 필요한 것은?

블로그의 주체는 기업이 될 수도 있고, 특정 단체나 개인이 될수도 있는데, 지금은 개인이 블로그를 시작하는데 가장 적합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내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 할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하다못해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헤맸다.(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아이디 가입과 동시에 개설된다) 이런저런 삽질을 한 덕에 무사히(?)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었지만, 여러번 블로그를 새로 만드는 수고를 피할수는 없었다. 블로그를 여러번 다시 만든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명확한 주제가 없어서 였던것 같다.

블로그 주제에 관한 고민은 다들 해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블로그를 할줄 아는지 모르는지를 떠나 내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블로그에 담을 재미난 내용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개인의 인생이 있기에 일기 형식의 글은 충분히 써낼수 있다. 하지만 일기는 일기장에 쓰는게 더 적절하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거나, 직업이 독특 하다거나, 특별한 재능이 있다거나 하면 블로그 주제 보다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를 고민하는게 맞다. 하지만 어느하나 정해진것 없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주제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블로그에 명확한 주제가 없는 사람들 중에는 "나는 블로그에 쓸게 없어!" 라고 불만을 토해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 중에는 정말 이야깃거리가 없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재미있게 써 내려갈 이야깃거리가 있다.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기가 어렵다면 지루하고 재미없는 포스팅에 쏟는 시간을 절약하고, 자신에게 어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는지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해보자. 그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곧 당신의 블로그 주제가 될 수도 있다.

- 허당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