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am2014
터틀넥을 요즘은 저렇게 입더라구 본문
터틀넥은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해서 보아오던
익숙한 옷들 중 하나야.
기억을 더듬어보면, 초등학교, 중학교 때 까지도
터틀넥을 입었던 것 같아.
초딩때야 엄마가 사주는 옷 그냥 입었고,
중딩때? 그때도 별반 다르지 않았어.
내가 터틀넥을 입지 않기 시작했던 때는 바로
고등학교 때 부터였어, 그 때 처음으로 내게 목티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
별 생각없이 입던 옷이 어느순간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말로 설명하기엔
조금 어려워.
나는 단순히 내가 목이 짧아서 터틀넥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 했었어.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그 때는 요즘처럼 옷을
살 수 있는 루트도 다양하지 않았고, 종류역시
지금만큼 다양하지 않았던 것 같아.
막상 지금 터틀넥을 입어 보라고 하면, 꽤
잘 입을 자신있어.
요즘 터틀넥 안에 셔츠깃을 세워 입는 걸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
나랑 생각이 같다면, 한 번 따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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