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am2014
정재형의 패션 쎄엔~쓰 본문
정재형. 피아노를 잘 치는, 예능에 나오는, 말이 많은,
내가 아는 정재형이라는 사람은 대충 그래.
요즘엔 어머니가 보시는 요리 프로그램에도 나오는 것
같더군.
원래 남한테는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정재형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그의 패션센스 때문이야.
매번 내 마음에 들게 입고 나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 사진에서 만큼은 마음에 드는군.
밖에 나가서 돌아다닐 때, 사람들이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유심히 관찰하곤 해.
명품 옷에 옷만 두둥실 떠 보이는 사람들이 꽤 많아.
그런데 저 사진을 봐. 정재형이라는 스타일리시한
남자가 보이지 않아?
정재형이 가끔 오바스러운 복장을 하고 나오긴 하는데,
그 조차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그건 정재형이 적어도
그 오바스러운 아이템 보다 더 부각되어 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아.
옷과 사람. 그 중에 주인공은 당연히 사람이어야 해.
나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해 줄 옷은 어떤 옷일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옷을 고르는 것 같아.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