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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는 애매한 이유 중 한가지 '돈벌기'

다하는 부엉님 2014. 1. 15. 00:43

 

 

이미지 - 외국을 떠돌고 있는 매력적인 내 조카의 사진

 

새 블로그를 시작 하는데 걸맞는 이미지를 찾아 헤매다 나의 '시작'과 겹쳐지는 사진을 발견! 굿보이

 

 

블로그로 쉽게 돈을 벌어 보겠다?

 

블로그가 핵심적인 소셜 미디어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10년? 어림잡아 그 정도인 것 같다. 10년 이라는 시간 동안 블로그에 대한 여러가지 도전, 실험들이 무수히 많이 일어났고, 현재에는 어느정도 블로그에 대한 틀도 잡혀있는 상태다. 블로그는 간단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간단한 것이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복잡한데, 처음 블로그를 접할 때 나의 관심사는 바로 "돈과 직결 되느냐" 였다.

 

내가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나이 차이가 열살도 넘는 외사촌 누나를 통해서 였다. 그 당시 사촌 누나는 네이버 파워 블로거 1세대 였다. 어떻게 돈을 벌어 들이는 지는 자세히 몰랐지만, 누나가 블로그로 자신의 월급보다 많은 돈을 번다는 것 정도는 어머니를 통해알고 있었다. 스물 여덟. 나는 그렇게 블로그로 돈을 벌어야 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를 운영 한지 5년. 블로그로 돈을 벌어 보긴 했다.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 하려면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블로그에 "광고를 설치해서 광고 수익을 벌겠다" 라던지, "영향력 있는 글을 써 냄으로써 포스팅 비용을 받겠다"와 같은 방법 말이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세부 계획도 필요 하다. 단순히 "하다 보면 되겠지~"라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블로그로 돈을 벌려고 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권하고 싶고, 돈이 목적이 되면 블로그 라는 1인 소셜 미디어가 너무나도 괴롭고 험난한 싸움이 된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

 

블로그의 장점은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도 있는데, 내가 부정적인 이야기로 블로그 이야기를 시작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나의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 허당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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