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am2014
일탈 본문
지속적인 문제들로 두통이 가시질 않는다.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시 새로운 문제.
나는 숙제를 하듯, 문제를 풀어 나간다.
이 숙제는 언제쯤 끝이날까.
기약도 없이, 빈 수레처럼 인생은 굴러간다.
공허한 마음을 달래보려 음악을 틀어 보지만 헛 수고.
런닝머신 위를 힘껏 달려 보지만 제 자리.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
나는 오늘도 의미없는 질문을 던진다.
질문은 또 다시 나의 목을 죄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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