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am2014
일러스트 작가 M양, 기획집단 다함과 함께 일하다! 본문
여행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M양. 사진에 더 재능이?
기획집단 다함의 두번째 고객인 M양의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다. 일러스트레이터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자신들 만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 어디에 의미를 부여 하는가에 따라 최고라는 의미는 아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 의미에 조금 쉽게 다가가기 위해 '돈을 많이 버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가볍게 말하면 몸값을 높이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사실 돈도 돈이지만 결국에 일러스트레이터 M양이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도 우리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다. 그걸 잘 할려면 M양에 대해 아주 디테일하게 잘 알아야 가능한 일이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그림쟁이 M양의 일러스트 경력은 6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그녀는 자유롭게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현재 외국을 여행중인 그녀는 한국에 있을때 보다는 한결 즐거워 보이지만 한편으론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심난해 보였다. 출판쪽 일러스트를 지겹도록 그려서인지, 그것이 적성에 잘 맞지 않는것 같다고 말했다.
M양은 이런것도 그린다
나는 M양의 그림을 여러해 동안 봐 왔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자기 계발에 힘쓴다. 새로운 도전을 한다. 사진과 그림을 믹스 하기도 하고, 판화도 배우고, 페인팅 작업까지 손댔다. 사실 현지의 히피 형아들이 M양에게 찝적대는 바람에 발리에서의 페인팅 수업은 잠시 중단 되었다고 한다. "망할 유부남 히피놈"이라는 말과 함께, 동얀인 여자에게 찝적대는 현지인을 조심해야 한다며.
M양은 스스로 자신이 게으르다 말하고, 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녀를 믿기에 일을 맡았다. 조금씩 천천히 M양이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M양의 소소한 소식들과 함께 그녀의 그림들, 작업과정 등을 포스팅에 담을 예정이다. 여행과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기대해도 좋다.
일러스트 작업을 맡겨주실 분들도 물론...
- 허당블로거